영혼의 어두운 밤 스테이지 6개

영혼의 어두운 밤에 단계가 있다고 말하기보다는 영혼의 어두운 밤이 실제로는 영적 각성의 큰 단계 또는 단계 중 하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혼자서 강한 영적 수행, 명상을 시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영혼의 어두운 밤에 도달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가장 힘든 경험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결국 배우듯이 삶의 ‘새로운 빛’ 또는 ‘새로운 의식’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둠을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을 가로지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혼의 어두운 밤에 도달하게 만든 여러 가지 충격적이거나 강력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깊은 영혼의 상처와 자가면역질환 하시모토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결국 절망과 ‘무력감’에 빠져 영혼의 어두운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놓아주는 것’을 배우는 교훈이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와 동영상에서 읽고 들은 대로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경험했습니다. 최근 영적 스승의 가장 인기 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에서 “나 자신으로는 살 수 없다”는 목소리나 생각을 들었을 때를 표현했는데, 거기서 ‘나 자신’으로는 살 수 없는 ‘나’라는 인식의 변곡점이 있었습니다.

2020년은 저에게 특별한 영적 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 외에도 제 내면 깊은 곳에서는 영적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2020년 3월 사순절이 시작될 무렵, 하일브론의 한 장소인 “리베스푼트”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저의 강렬한 영적 수행의 시작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라”며 집으로 돌아가는 약 40일 동안 저는 리베스펑크에 앉아 제가 살고 있는 곳, 그리고 불확실성과 공포의 시대에 가족과 친구, 더 나아가 세상의 사랑과 안녕을 위해 기도하며 명상하고 사물의 ‘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질문하는 단계는 자아에 대한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영적 각성의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영혼의 어두운 밤이 되던 날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할 때 갑자기 ‘관찰자’가 되어 ‘나’와 ‘당신’이 들어간 문장을 언급할 때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어두운 영혼의 밤은 결국 어떤 경우처럼 정신건강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이는 “정화를 위해 크리솔에 발을 들여놓는 것”의 상징으로 간주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저를 정신병자라고 말하거나 지적하지만, 사실 저는 ‘광기’, 즉 일부 문화권에서는 축복으로 여겨지는 ‘쿤달리니 각성’에 도달한 것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형언할 수 없는 형태의 에너지가 제 몸의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 영혼의 어두운 밤에는 ‘자아의 죽음’과 ‘영적 우회’의 시도도 있었는데, 이는 분명 고통을 뒤로하고 현재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이나 영혼의 방식일 수 있습니다.

영혼의 어두운 밤은 저의 상징적인 죽음과 재탄생이었고, 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죽어야만 했습니다.